‘정윤회 문건’ 작성한 박관천, 경호처 차장 아닌 정책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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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7.30 16:55:13

경호처 정책관, 고위공무원단 나급 해당
경호처 “인사 관련 상세 내용 확인 어려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박관천 전 경정이 경호처 정책관에 내정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경호처는 이날 “박관천 정책관 내정자는 경호처 내부적으로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등을 포함한 조직 쇄신 업무를, 대외적으로는 관계 기관 협의와 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필요 시 처장의 지시를 받아 차장의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 정책관은 이재명 정부 들어 신설된 직책으로 고위공무원단 나급(2~3급)에 해당한다. 당초 경호처 차장으로 내정된 박 정책관 내정자가 정책관으로 다시 인선되면서 경호처 차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경호처는 “경호처 인사와 관련 사항은 보안 사항으로 상세 내용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 출신인 박 정책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전 배우자 정윤회씨가 비선실세라는 내용을 담은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박 내정자의 직책 변경 사유와 관련해 “비서관급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정을 몰라 대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박관천(오른쪽 뒤) 대통령경호처 정책관 내정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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