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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의 제조업 PMI는 제조업계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 50 미만은 반대로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공식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매월 PMI를 공식 산출하는데 차이신이 자체적으로 PMI를 조사해 발표하며 차이신 PMI는 민간 지수다. 국가통계국의 PMI는 국영·중견기업 위주로 조사하며 차이신 PMI는 중소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6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하며 수출기업의 체감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다만 전월대비 하락한 점을 볼 때 제조업 여건의 개선 속도가 둔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에스앤피(S&P) 글로벌은 분석했다.
앞서 전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50.0으로 확장 국면에 턱걸이했다. 생산 지수(51.2)가 임계점을 넘었고 신규주문 지수(49.9), 원자재 재고 지수(48.6), 고용 지수(48.6), 공급업체 납기 지수(49.2) 모두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중국 수출액(달러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수급 문제로 수입액이 25.3% 급증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제조업 체감경기도 주춤하면서 하반기 경제 성장세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궈신증권의 리즈즈 연구원은 “수출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중·미 정상회담은 경제·무역 관계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부동산은 여전히 바닥을 찍고 소비는 소폭 개선됐음에도 모멘텀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무더위와 여름철 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제조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겪게 되는데 이를 반전시킬 만한 정책적 지원이나 계기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예판 시난증권 연구원은 5월 제조업 PMI에 대해 “제조업 번영이 임계점에 이르렀고 생산과 수요가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면서 “6월은 국내 제조업이 전통적인 비수기인데 재정·통화 조정 같은 정책이 있다면 반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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