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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MI355X 출하·서버 점유율 확대 기대 ‘목표가↑’ - 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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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7.16 21:54: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MD(AMD)에 대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론 레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20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 48분 기준 AMD 주가는 0.16% 상승한 15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AMD 주가는 3개월간 76% 이상 급등하며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 18%를 크게 웃돌았다. 6개월 기준으로도 31% 이상 올랐다.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AMD가 올해 하반기 데이터센터 GPU 성장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일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지난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MI355X 칩이 있다”고 밝혔다.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AMD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5세대 에픽 프로세서 투린을 포함한 로드맵 이행 성과를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투린 에픽 CPU와 기존 4세대 기반 제노아, 베르가모 에픽 CPU의 꾸준한 채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버 CPU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MD는 다음달 5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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