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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대구IC 상습정체 숨통…우회도로 8월 1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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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7.29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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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단 유휴공간 활용해 도시고속도로 직접 진입로 신설
월곡로 진입차로 1개 추가…차량 20% 우회도로로 분산 기대
대기행렬 900→570m 감소 전망…진입시간 최대 5분 단축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출퇴근 시간대 차량 대기행렬이 900m까지 이어지던 대구 남대구나들목(IC) 주변의 교통혼잡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남대구IC 진입 우회도로 건설과 월곡로 차로 조정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고속도로 남대구IC로 진입하는 차량이 월곡로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추진됐다.

대구시는 출판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고속도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 월곡로도 차로를 조정해 도시고속도로 방향 진입차로 1개를 추가 확보했다.

월곡로는 인근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에서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주요 접근로다. 하지만 주변 개발과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 정체가 이어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특히 월성지구에서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월곡로에 몰리면서 교차로 꼬리물기가 반복되고 차량 대기행렬이 상인고가교까지 약 900m 이어지기도 했다. 혼잡 시간대에는 남대구IC에 진입하는 데 최대 20분이 걸렸다.

대구시는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월곡로를 이용해 도시고속도로에 진입하던 차량의 약 20%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대 900m에 달했던 차량 대기행렬은 570m가량으로 약 3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대구IC 진입시간도 최대 20분에서 15분으로 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교통량 분산과 함께 교차로 꼬리물기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낮아지고 주변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의 도로 접근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우회도로 건설과 차로 조정으로 월곡로의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도시고속도로 이용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대구나들목 주변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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