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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랭킹 20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정도로 부진을 겪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30점을 추가하며 약 2년 만에 다시 톱50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부활 조짐을 보여온 전인지는 메이저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훨씬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참가 선수 구성과 관계없이 우승자에게 100점이 주어진다. 최근 열린 일반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받은 포인트는 19.18점,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자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받은 포인트는 53.60점이었다.
상위권에서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US여자오픈 공동 2위에 오른 찰리 헐(잉글랜드)은 7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가비 로페즈(멕시코)는 9계단 상승한 1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도 상승 효과를 누렸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5계단 오른 30위가 됐고, 임진희도 3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10위에 올라 약 두 달 만에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반면 US여자오픈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은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컷 탈락한 에인절 인(미국)은 3계단 하락한 16위로 밀렸고, 공동 49위의 최혜진과 공동 59위의 사이고 마오는 각각 2계단씩 내려가 17위와 18위에 자리했다. 다케다 리오(일본)와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40위권 밖 성적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톱20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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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코다는 총점 508.92점, 평균 14.54점을 기록했다. 2위 지노 티띠꾼(평균 10.87점)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주 발표 당시 두 선수의 평균 포인트 차는 0.85점이었지만, 이번 대회 결과로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김효주는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음에도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가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고, 김세영이 톱10에 재진입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루 전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서교림은 80위에서 6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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