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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5719억원, 1738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 홀로 733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중동 전쟁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동 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됐던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 가운데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선박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은 장중 106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전 거래일 대비 2.84% 내린 100.21달러를 기록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이란 유조선의 흐름을 의도적으로 허용한다고 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호송 관련 발언들을 이어가면서 에너지 수송망과 유가 흐름을 관리하려는 모습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유 가격의 상승이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을 용인하면서까지 이란과의 강대강 대치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을 시사한다”며 “이후 국제유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67%, 중형주가 1.42%, 소형주가 0.88%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3.36%, 통신 3.27%, 화학 3.0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다만 증권 0.39%, 기계·장비 0.26% 등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200원(2.76%) 오른 19만 3900원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000원(0.41%) 빠진 97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1만원까지 오르며 ‘100만닉스’(1주당 100만원)까지 기록했으나 장 막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에서 출발해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1402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78억원, 36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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