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디오 공유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럼블(RUM)은 독일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노던데이터 인수 계획을 밝힌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럼블의 주가는 9.9% 상승한 8.6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노던데이터 1주당 럼블 주식 2.319주를 교환하는 조건이다. 럼블은 이 거래를 통해 노던데이터의 아든트(Ardent) 데이터센터 사업과 타이가(Taiga)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사 운영에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던데이터는 성명을 통해 럼블의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사 모두 아직 공식 인수 제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럼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510만달러, 주당순손실 12센트로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5100만명으로 1분기 5900만명 대비 감소했다. 럼블은 미국 대선 후 뉴스·정치 콘텐츠 수요가 둔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독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0.42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