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26일 야자수를 수확하러 나갔던 아크바르(25)가 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과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아크바르가 사라진 다음날인 27일 그의 집 뒤뜰에서 배가 잔뜩 부풀어오른 비단뱀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과 주민들은 즉시 비단뱀의 배를 갈랐고, 그 속에는 아크바르의 시신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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