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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법부와 행정부 장악에 이어 사법부 무력화까지 민주주의의 보루인 삼권분립 취지를 몰락시키는 행보를 그간 보여왔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권력 장악에 이어 언론권력까지 장악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도 “주택정책을 비롯해 잘못된 길에 들어선 이재명 정부의 서민을 어렵게 하는 정책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안전판”이라며 “시작된 오만한 독주를 견제하는 마지막 안전판이자 마지막 균형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들께서 그 점을 꼭 마음에 새기고 투표에 참여해 안전판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지원 유세와 관련해서는 “저는 민생에 초점을 맞춰 서울의 삶의 질과 도시 매력도를 글로벌 기준 3위 안에 안착시키기 위한 앞으로 4년의 비전을 말씀드리고 있다”며 “당은 당 차원에서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해왔고 지금까지처럼 선거 막바지까지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세 전망에 대해서는 “이제 저에게 판세는 큰 의미가 없다”며 “선거 초반부터 지금까지 늘 5% 지고 있다는 도전자의 심정으로 뛰어왔다. 마지막까지 도전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시정 복귀 후 100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내용의 ‘100일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민생·일자리, 주거·부동산, 교통, 생활물가·복지, 안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당선 직후 30일 안에 즉시 실행 과제에 착수하고 100일 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주거·부동산 분야에서는 핵심전략정비구역 85곳 신속 착공과 역세권 활성화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GTX를 연계한 ‘기후동행패스’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위험시설 전수 점검,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