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요금 인상 여파…편의점 국제택배 가격 인상

한전진 기자I 2025.10.01 18:15:04

GS25·CU·이마트24, 1일부터 운임 100~200원↑
DHL "수요 몰려 내년 2월까지 추가요금 부과"
업계 "DHL 요금과 연동…인상 종료 땐 운임 인하"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국제택배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국제특송업체 DHL이 10월부터 초과 수요 요금을 시행하면서다.

한 주택가에서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1일 업계에 따르면 GS25·CU·이마트24는 이날부터 국제택배 운임을 최소 100~200원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DHL의 요금 인상분이 반영된 결과다.

DHL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초과 수요 요금을 적용한다. 아시아 지역 내 서류(0~0.5㎏)에는 200원, 일반 물품(0.5~1㎏)에는 100원이 추가된다.

무게와 지역에 따라 부과액은 더욱 커져 오세아니아는 500원, 유럽 1700원, 미주 2100원, 중동·북아프리카 등은 13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편의점 업계는 DHL의 초과 수요 요금 종료 시 이와 연동해 국제택배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항공료 상승으로 인해 DHL 운임이 인상되면서 국제택배 가격도 함께 올랐다”며 “앞으로도 수송사의 가격 변동에 맞춰 국제택배 요금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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