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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윈 윌리엄즈, 주택시장 한파에도 강한 경쟁력…투자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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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6.11 22:54:0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페인트 및 코팅 분야의 강자 셔윈 윌리엄즈(SHW)가 높은 금리와 낮은 주택 구매 여력,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존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셉 지오 애널리스트는 “셔윈 윌리엄즈는 주택시장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률을 방어하면서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쟁사들이 투자를 줄이거나 매각에 나서는 사이 셔윈 윌리엄즈는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셔윈 윌리엄즈 주가는 0.02% 상승한 360.79달러로 지난 1년 동안 약 23% 상승하며 S&P500 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주택시장 회복과 함께 셔윈 윌리엄즈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오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안정되면 신규 주택 착공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셔윈 윌리엄즈는 빠른 물류와 혁신적인 제품으로 수요를 선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2026년 셔윈 윌리엄즈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3.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셔윈 윌리엄즈는 최근 2년간 물류, 디지털, 영업 인력 등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영업 효율성과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파르나서스 인베스트먼트의 앤드류 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지며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10%대 중후반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셔윈 윌리엄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9배로 다소 높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향후 실적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정 이익을 감안하면 실질 PER은 26배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사들이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매각하면서 셔윈 윌리엄즈는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분산되는 동안 셔윈 윌리엄즈는 꾸준히 투자해온 덕분에 역사적으로도 점유율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강한 가격 결정력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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