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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대구은행,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 추천

김범준 기자I 2019.02.27 19:30:38

지주 5명·대구銀 2명..1명은 지주·은행 사외이사 겸직

왼쪽부터 김택동, 이상엽, 이용두, 이진복, 조선호 DG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DGB금융지주)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 및 DGB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총 7명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올해부터 기존 5명에서 2명이 증원된 총 7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한다. 지주 임추위는 임기가 남은 기존 사외이사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자리에 김택동(56), 이상엽(57), 이용두(67), 이진복(56), 조선호(65)씨 등 5명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조해녕(전 대구시장)·하종화 전 사외이사 등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대구은행 사외이사는 기존과 같은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은행 임추위는 현재 임기가 남아있거나 재선임된 사외이사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자리에 전경태(72), 김택동(56)씨 등 2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전경태 후보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전 지주 사외이사, 김택동 후보는 지주와 은행 사외이사 겸직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새롭게 개선된 지배구조관련 내부절차에 따라 내부 경영진 등의 개입 없이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임추위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됐다”며 “그룹 전체의 발전 방향성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새 사외이사진은 오는 3월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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