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국제공인 청구보증 전문가(CSDG, Certified Specialist in Demand Guarantees) 국제자격 취득을 위한 국내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4시간 동안 서울 한국국제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다.
CSDG는 영국 런던금융원(London Institute of Banking & Finance·LIBF)이 주관하는 국제자격으로 국제 청구보증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자격이다.
국제 청구보증은 입찰보증(Bid Bond), 계약이행보증(Performance Guarantee), 선수금환급보증(Advance Payment Guarantee), 하자보증(Warranty Guarantee) 등 해외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금융서비스다. 보증서 문구에 따라 금융기관의 책임과 위험이 달라지는 만큼 국제규칙인 URDG 758과 ISP98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교육에서는 국제 청구보증 실무와 URDG 758·ISP98 해설, 보증서 문안 분석,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국제 분쟁 사례 및 CSDG 국제자격시험 대비를 다룬다. 교육 대상은 은행 기업금융(RM)·프로젝트금융(PF) 담당자, 국제금융 및 보증업무 담당자, 준법감시·리스크관리 담당자, 해외 프로젝트 수행 기업의 계약·재무 담당자 등이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은 “우리 기업들은 세계 곳곳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지만 이를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할 전문인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를 금융으로 완성하는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청구보증은 기업금융, 프로젝트금융, 국제무역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분야”라며 “대한민국이 제조 강국을 넘어 금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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