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WMT)의 창업주 가문인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가 약 1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각하며 내부자 거래 경보가 다시 울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는 12월 19일 월마트 보통주 약 87만 2000주를 매도했다. 거래 금액은 약 9960만 달러로, 주당 평균 매도가는 114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거래는 올해 들어 해당 트러스트가 진행한 16번째 대규모 매도라고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내부자 지분 매도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경계 신호로 해석되지만, 반드시 기업 펀더멘털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 재배분이나 상속·재무 전략 차원의 거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월튼 가문의 지속적인 지분 축소는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월마트는 최근 사람 중심·기술 기반 전략을 강조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상장을 이전하는 등 장기 전략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내부자 거래 흐름이 향후 주가와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기준 월마트 주가는 0.90% 하락한 113.3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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