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판이었다" 넷플릭스 주가 전망 뒤집은 '오겜3+케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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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I 2025.09.17 2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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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넷플릭스(NFLX)가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등 한국 컨텐츠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투자사 룹 캐피탈(Loop Capital)이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NFLX)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판단에서다.

룹 캐피탈의 앨런 굴드(Alan Gould)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150달러에서 1350달러로 17% 올렸다. 굴드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3분기 탁월한 시청 지표와 4분기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주가가 900달러대일 때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던 결정을 “오판이었다”고 인정하며 당시 2025년 예상 매출 성장률이 11~13%였으나 현재 16~17%로 상향된 점을 강조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개선과 시청자 참여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는 ‘오징어게임 시즌3’, ‘웬즈데이 시즌2’,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등 K콘텐츠와 글로벌 인기작이 꼽혔다.

굴드는 이들 작품이 넷플릭스의 이용자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며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굴드는 “넷플릭스가 글로벌 고객 기반, 콘텐츠 규모, 기술력, 현금흐름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며 “넷플릭스는 이미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데이비드 엘리슨이 주도하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등 신흥 경쟁자들이 부상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의 우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3분기 넷플릭스의 미국 TV 소비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넷플릭스 전체 매출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넷플릭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했다. 현재 넷플릭스를 분석하는 50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35명이 ‘매수’ 혹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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