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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이노차이나 2017 한국리그' 참가자 모집

고준혁 기자I 2017.03.21 18:07:14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서 최종 본선 예정

한양대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한국과 중국이 같이 진행하는 ‘이노차이나 2017 한국리그’(이노차이나)를 주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차이나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로 아시아·북미·유럽 등에 있는 10개 나라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최종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양대는 이번에 신설된 한국 지역 예선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 지역 예선에선 최대 1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팀은 중국 상하이 왕복 항공권과 숙식 등을 지원받는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 시 최대 8억 원의 투자 유치 기회와 6개월간 중국 현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받는다.

유현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노차이나 창업경진대회는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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