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오라클(ORCL)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2일(현지 시간) 장 전에 약 8%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오라클은 전날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5월 31일 마감)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70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1.64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5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5.9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다.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프라 캐츠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6 회계연도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목표치였던 1040억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로 조정 EPS 1.46~1.50달러, 매출 성장률 12~14%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1.48달러 및 12.4% 매출 성장률과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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