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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인도 저비용 AI 시스템 개발 협력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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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2.05 21:54:56

2년 만에 인도 방문…反딥시크 우군 확보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인도를 찾아 AI 우군 확보에 나섰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 속에 인도의 저비용 AI 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5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아슈위니 바이슈노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저비용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인도 정부 계획을 논의했다.

바이슈노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회동 영상을 통해 인도의 계획을 놓고 올트먼 CEO와 진행한 논의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모델, 앱을 모두 만들려는 인도 전략에 올트먼 CEO가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트먼 CEO는 인도 AI 개발자들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인도의 챗GPT 사용자가 세 배 급증하는 등 미국에 이어 2위라고 언급하며 인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트먼 CEO의 인도 방문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그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인도의 기술 생태계 부양을 위한 AI 잠재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올트먼 CEO는 인도 방문에 앞서 일본과 한국 등도 찾았다. 일본에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고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을 연달아 회동했다. 인도 방문 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독일, 프랑스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올트먼 CEO의 글로벌 행보는 ‘저비용 고효율’로 충격을 안긴 중국 스타트업 AI 서비스 딥시크 대응 전략 구상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고부가 AI 가속기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나 딥시크는 엔비디아 저가 AI 가속기를 활용해 구현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의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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