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은 이날 김포시 운양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김포시장 선거, 시·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이 계획을 공약으로 채택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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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호선은 방화역에서 김포 누산리까지 23.8㎞를 연장하고 9호선은 개화역에서 1.4㎞만 늘려 5호선 연장 노선에 연결하면 환승 없이 누산리까지 갈 수 있어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홍 의원은 “차량기지가 김포로 이전되면 기존 방화차량기지와 개화차량기지의 개발이익금 1조6000억원을 김포 노선 연장과 누산리 차량기지 건설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정당 구분 없이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이 합심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해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5호선·9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