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지급보증 규모를 감안할 때 수주금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듈 공급 규모는 1.4GW(기가와트)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화큐셀은 나스닥 상장법인으로서 미국 공시 규정을 따라야 해 구체적인 계약금액이나 공급규모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5년 넥스트에라에 1.5GW 규모 태양광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이후 그해 흑자전환하고 2016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트럼프 당선에도 미국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호”라며 “생산능력이 대폭 확장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설비 가동률 하락 우려도 덜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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