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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첫 분기 매출 3조 돌파…MLCC·기판 '양 날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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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4.30 11:55:14

1Q 매출 3.2조…첫 분기 매출 3조 클럽
영업이익 2806억…전년比 40% ''껑충''
AI·전장용 수요↑…MLCC·FC-BGA 효자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삼성전기가 창사 이래 처음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전장(차량용 전자장치) 수요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성능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를 지속한 영향이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9%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엔 714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했음에도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AI 서버·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MLCC와 AI 가속기·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FC-BGA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 408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FC-BGA 등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72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카메라 모듈 등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1조7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최선단 MLCC와 FC-BGA 등을 적기에 공급해 2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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