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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측은 기존 주력인 학생복 부문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다만 신규 사업 투자 확대에 따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억 3000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부터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SSG랜더스 등 프로야구 구단을 비롯해 FC서울 등과 협업을 넓히며 스포츠 굿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굿즈 제작까지 확대됐으며, e스포츠(HLE) 관련 제품도 공급 중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유통망 외에 온라인 플랫폼 협업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FC바르셀로나’ 라이선스 브랜드 ‘바르사’는 패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판매됐으며, 자사몰을 통해 워크웨어 판매도 병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 협업 구단의 확대와 프로스포츠 시즌 효과가 반영될 4분기부터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아세안 지역과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겨냥해 B2B·B2C 채널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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