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 화재 2일 오후 7시25분께 진화
플라스틱 사출업체 2곳 공장 3개 동 태워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 조사 중"
| 2일 오후 2시48분께 김포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한 플라스틱사출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사진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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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2일 오후 2시48분께 김포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한 플라스틱사출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시간37분 만인 오후 7시25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불은 플라스틱사출업체 2곳의 3층짜리 공장 3개 동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2일 오후 2시48분께 김포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한 플라스틱사출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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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는 오후 5시24분께 큰 불길을 잡고 인근 공장으로 번지지 않게 진압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펌프차·소방헬기 등 장비 40여대, 소방인력 90여명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