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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BC는 이날 김 의원의 배우자가 지난 2016년 7월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과 통화한 녹취 내용을 근거로 취업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 의원의 아들은 2014년 국정원 신입 공채에서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통과했으나, 신원조사에서 탈락했다. 2015년·2016년 두 차례 신입 공채에서는 각각 면접 전형, 필기 전형에서 탈락했다.
이에 대해 MBC는 김 의원의 배우자와 국정원 기조실장 간 통화가 이뤄지고 넉 달이 지난 뒤에 김 의원의 아들이 국정원 경력 공개 채용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진부한 의혹은 생략하고 결과만 말씀드리면, 국정원에서 수차례 걸쳐 내부 감찰 및 감사, 무엇보다 감사원에서 감사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는 허위로 밝혀진 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참고로 국정원에서 2018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문제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사안”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제가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제 아들이 이 정도로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제 후배이고, 아들의 선배들이라 봉합하려 했던 제 생각이 짧았다”며 “기분 좋은 날 기분 나쁜 글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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