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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기업 수라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빈 대표는 “참신한 마케팅법을 알아보기 위해 강연을 찾던 중 젊은 연사들이 많아 신청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트렌드 분석법을 접하는 기회였다”고 참석 배경을 밝혔다.
이날 연사들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 파악법, 인공지능(AI)·유저 인터페이스(UX), 고객 관심을 이끄는 문장 구성법, 가격 경쟁력 대신 브랜딩으로 승부하는 법 등 실용적인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정희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최고 디자인·인사책임자(CDO·CHRO)가 문장 구성에 따라 고객 반응이 달라진 사례를 소개하자 참관객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발표 화면을 담았다.
오후에는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듣는 선택형 강연이 열렸다. 최근 편의점과 협업한 문학 테마 베이커리 상품 ‘민음사빵’으로 화제를 모은 조아란 민음사 콘텐츠기획팀장의 강연에는 참관객이 몰렸다. 준비 좌석이 모두 차자 일부는 뒤편에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조 팀장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참관객들은 업무에 적용할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기업에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이해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수석은 “해외 진출과 숏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의도치 않은 흐름에서도 마케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반려동물 패션 플랫폼 디어테일의 조승희 이사는 “올 상반기 열렸던 K커머스 서밋 행사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아 이번에도 찾았다. ‘브랜딩은 발견이 아니라 선언’이라는 메시지가 와닿아서, 캠페인을 진행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행사 주제에 맞춰 AI 마케팅 관련 업체들의 부스도 운영했다. 마케팅 에이전시 ‘제리와콩나무’는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점을 내세웠고, AI 비즈니스 OS사 ‘채널웍스’는 고객상담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티앤케이팩토리’는 토스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경품 행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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