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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9일생인 안성현은 대회 개막일 기준 만 17세다. 2012년 김시우가 만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PGA 투어 Q스쿨을 통과한 것보다 약 한 달 어린 나이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Q스쿨 통과와 정규 투어 대회 출전은 서로 다른 기록이지만,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기대주가 일찌감치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성현은 국내에서도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22년 만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해 컷을 통과하며 최연소 출전과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4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신성고 1학년에 재학하던 중 자퇴한 안성현은 올해 초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7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는 경기도골프협회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대회와 프로 대회 예선 등에 참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아온 안성현은 이번 월요예선에서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권을 따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를 몰아치는 경기력으로 쟁쟁한 프로 선수들과 경쟁해 본선 진출에 성공해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PGA 투어도 홈페이지를 통해 17세 아마추어 안성현의 대회 출전 소식을 전했다.
본 대회 1라운드에서는 폰투스 니홀름(스웨덴), 존 밴더란(미국)과 한 조로 경기한다.
안성현은 이후 PGA 투어 Q스쿨에도 도전한다. 11월 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사이드의 베이어네트 앤드 블랙 호스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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