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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7.0% 늘었다.
매출은 3조4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2% 늘었다. 전 분기(2527억원) 29.9%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기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조3162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이었다.
매출액 증대는 컴포넌트 부문이 이끌었다. 컴포넌트 사업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1조 6494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는 48%를 차지했다. AI서버·네트워크·파워 등 데이터센터용 MLCC의 매출 성장과 자율주행 고도화, 친환경차(xEV) 수요 증가에 따른 전장용 매출 확대가 호조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과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각각 22%, 30%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각 37%, 10%씩 늘었지만, 광학 부문은 전 분기 대비해선 4% 떨어졌다. 삼성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감소했으나, 전장용은 국내외 주요 거래선향 특화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AI서버,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및 전장용 MLCC 매출 확대와 주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대상 고부가 반도체 기판(FCBGA),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전장용 부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신규 AI 가속기 및 서버 CPU용 고성능 기판 양산을 본격화하고, 고성능 전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며 “현재 탑티어 하이퍼스케일러 및 주요 반도체 업체 등 을 포함한 10여 개 고객사들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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