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최대주주 변경…AI보안 기업 포커스에이아이 전략적 참여

김연서 기자I 2025.12.03 17:54:01

포커스에이아이, 비단 최대주주 등극…RWA·STO 강화
웹3 지갑·KDX 참여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속도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코스닥 상장사 포커스에이아이가 새로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 (사진=비단)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양사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물자산(RWA)·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비단은 올해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포커스에이아이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기술과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커피 전문기업인 제이엠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위허브를 통해 지난해 인수한 기업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카메라·영상저장장치 등 하드웨어에 AI 기술력을 접목해 15개 이상의 AI 물리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약 20억원 규모 기술 투자를 통해 ‘상용기기 기반 모바일 결제(MPoC)’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약 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소프트POS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비단이 추진 중인 핵심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비단은 지난 8월 제이엠커피그룹·포커스에이아이와 국내 최초로 커피원두 기반 RWA 거래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단은 금, 은, 구리 등 7가지 귀금속 이외에 커피원두와 카카오, 원유, 탄소크레딧 등 상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비단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핵심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전략적투자자(SI)이자 재무적투자자(FI)로서 비단과 함께 공동사업 및 추가 투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단은 다양한 RWA 상품군 확대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웹3 지갑 ‘비단주머니’ 프로젝트,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모델 수출, 부산의 금융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조각투자 유통플랫폼 'KDX(한국거래소) 컨소시엄' 참여 등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포커스에이아이의 최대주주 참여는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비단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진행 중인 핵심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웹3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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