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며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의 1분기 매출은 4억5500만달러로 예상치 4억38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2달러로 예상치 0.33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5월 마무리된 블루헤일로 인수 효과가 반영됐다. 이로 인해 매출이 전년대비 140% 급증했으며 인수 효과를 제외한 기준으로도 매출은 16%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660만달러로 예상치 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수주 잔고도 견조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규모는 11억달러로 직전 분기 7억2700만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와히드 나와비 에어로바이런먼트 CEO는 “자율 시스템과 우주·사이버·지향성 에너지 부문 모두에서 기록적인 매출과 수주를 기록했다”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신속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 등 고객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9억~20억달러, EBITDA 가이던스는 3억~3억2000만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는 기존 2.80~3.00달러에서 3.60~3.7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8시 39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3.25% 오른 23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무인 시스템 수요 확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올해들어 약 50%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