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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상버스 도입률 기준이하..교통약자 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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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11.15 16:38:22

장우윤 의원 "자체 계획상 내년까지 55% 이뤄야"
저상버스 도입률 37.9%에 불과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운행 비율이 애초 계획이나 관련 규정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사진, 은평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2816대로, 전체의 3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는 지난해까지 운행 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저상버스를 100%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미 도입했어야 할 3590대보다 774대나 여전히 부족한 것이다.

대당 1억원 가량인 저상버스는 시비 60%에 국비가 40% 수준으로 매칭해서 지원된다. 중앙정부는 2011∼2014년 서울시 도입 목표 이상으로 예산을 지원했지만, 정작 서울시는 매칭 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예산만 편성한 것이다.

장 의원은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서울시 예산편성액을 보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금액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면서 “서울시는 재정여건을 핑계로 미루지 말고 조속히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장우윤 시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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