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3D 프린팅 기술 기반 제조기업 링크솔루션이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링크솔루션 CI (사진=링크솔루션)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12개 유관 부처가 협력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정부의 핵심 정책금융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링크솔루션은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 지원 우대,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 부처별 지원 사업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링크솔루션은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엔 98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다중 멀티 레이저 기술, 커튼 코터 리코팅 기술, 플로팅 레진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 금속 3D프린터 개발과 자동화된 3D프린팅 파운드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신기술(NET) 인증,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선정,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오는 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대전 신공장 착공과 생산 규모 확장에 투입해 글로벌 3D프린팅 자동화 파운드리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통해 링크솔루션의 3D 프린팅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혁신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3D 프린팅 파운드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