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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구글과 애플 앱스토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으로 암호화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로 해석된다.
업비트는 22일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기앱 순위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앱도 2위에 올랐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실명확인계화 발급 은행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투자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국내 대표 거래소와 제휴 은행이 덩달아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집계 기준 2월 둘째 주 평균 모바일 주간 활성 사용자수(WAU)는 112만 명으로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 잠재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투자에 입문하려는 투자자들이 업비트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0월 출범한 업비트는 총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암호화폐거래소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UBCI)를 개발하고,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하며 프로젝트 공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