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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전기차 도입' 1000대 돌파…보유 차량 42% 친환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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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7.29 13: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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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차·지게차·1t 트럭까지 전기차 교체
전국 물류거점 충전 인프라 구축
올해 온실가스 970t 감축 전망
"친환경 모빌리티 가속, 지속가능 경쟁력 강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사업장 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1015대의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일부 특수차량과 대형 트럭 등을 제외하면 전환 가능한 차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바꾼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전기차 누적 도입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회사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달하는 규모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전기차 누적 도입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회사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달하는 규모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차종별로는 영업·업무용 경승용차가 710대로 가장 많았다. 승용차는 130여대를 운용 중이다. 생산·물류 현장에서도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확대한 결과 전기 지게차 약 110대와 전기 1톤(t) 트럭 60여대를 도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순차 교체하고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운영 효율과 지속가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가시적인 전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약 55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올해 감축 규모는 전년보다 75% 이상 늘어난 약 970t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생산공정 내 에너지 효율 개선도 병행해 지난해에만 총 64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료 리딩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에서 국내 상장사 가운데 달성률 1위를 기록해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ESG슬로건
롯데칠성음료 ESG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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