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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 대신 여길?"…추석 예약 1위 꿰찬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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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09.28 2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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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노랑서 中 1위…예약 30% 돌파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지난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들이 전통적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동남아를 제치고 중국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연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지난 추석 연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 추석 연휴(23~2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비중은 중국(32%)과 일본(31%), 동남아(27%) 등 단거리 노선이 90%를 차지했다. 이들 노선의 지난해 추석 연휴 예약 비중 83%보다 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출발일별 예약 비중은 24일이 39%로 가장 높았고 23일도 23%로 나타나 연휴 초반에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됐다.

모두투어도 이달 24~27일 출발 기준으로 해외여행 예약자 가운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비중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5.7%, 일본 26.9%, 동남아 24.9%, 유럽 5.1%, 미주·남태평양 4.7% 순이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일정 활용도가 높고 이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중국과 일본은 항공 공급 확대와 함께 여행 가능한 지역과 상품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예약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노랑풍선 역시 연휴 기간 출발하는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37.1%로 가장 높았고 일본 30.5%, 베트남 9.4%, 대만 7.4%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성인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 비중이 25.5%, 3세대 가족여행이 22.9%로 조사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상하이, 홋카이도, 다낭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이동하기 좋은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이달 23~26일 출발 기준으로 일본이 전체 예약의 40.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은 24.3%로 뒤를 이었고 대만 5.6%, 베트남 5.3%, 북유럽 3.9%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대도시는 물론 온천·미식·자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까지 여행 수요가 분산됐다. 중국은 태항산·계림·백두산·장자제 등 자연경관 중심의 여행상품이 예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동시간이 짧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10월 초 개천절·한글날 연휴에도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차를 활용해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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