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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3450억원, 3년물 4000억원 모집에 1조5700억원, 5년물 2000억원 모집에 7600억원, 7년물 500억원 모집에 700억원이 몰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 -15bp, 3년물 0bp(PAR), 5년물 -10bp, 7년물 -5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조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는데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만큼 무난하게 증액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오는 14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운영자금(1600억원), 채무상환자금(125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5150억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운영자금으로는 포스코퓨처엠으로부터 양극재 구매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채무상환자금으로는 오는 6월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또 북미 합작법인 신규투자의 경우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혼다JV, 북미 현대차JV 합작법인 투자를 위한 증자 자금으로 사용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김호섭 한신평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투자계획 이연 및 축소,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환경 정책 후퇴, 유럽 및 신흥국 시장에서의 중국 배터리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중단기 매출성장률은 지난 2023년 이전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DB생명보험은 후순위채(A+) 발행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DB생명은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모집에서 37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공모 희망 금리로는 4.8%~5.2%의 절대 금리 수준을 제시해 5.03%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14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 조달을 통해 DB생명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을 높일 수 있다. 2000억원 발행을 가정했을 때 지난해 9월 말 기준 킥스비율은 216.5%에서 18.3%포인트(p) 증가한 23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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