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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고, 자체적으로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협의해야 한다.
이같은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긴급 휴장을 실시했던 강원랜드는 이날부터 하루 평균 이용객 8000명의 20% 수준인 1200명을 대상으로 다시 제한적 영업을 시작했다.
비수도권인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카지노는 업종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운영시간이 제한되지 않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조건 하에 500명 이상의 모임이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강원랜드는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으로 ARS 당첨 및 입장 대기 당첨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영업장 내 체류 인원을 1200명으로 운영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테이블 게임은 텍사스 홀덤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 참여가 가능하다”며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