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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 “유동적 국제 정세…한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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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6.03.27 17:26:58

관훈클럽 토론회서 발언
“견고한 한미일 동맹 보여줘야”
셔틀외교 중요성 강조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7일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의 견고한 관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와 중국의 군사 동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을 언급한 후 “국제사회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인 양국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나아가 그는 “견고한 한미, 미일 동맹으로 전략적 공조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사진=연합뉴스)
주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던 그는 현재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며 “일본은 중동 여러 국가와 양호한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석유 대부분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과 일본에 모두 중요한 문제”라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공존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헌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그는 “일본은 전후 80년 동안 평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공헌해왔다”며 “일본 국민 아무도 다시 군사 대국화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경북 안동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그는 시기에 대한 답변 대신 셔틀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에 관해서는 일본 민간 기업의 재단 기여 관련 논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일본의 경단련과 한경협이 서로 간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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