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 협업 전담조직 신설…중남미 시장 공동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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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0.01 17:59:32

''프로젝트 포레스트 SA'' 사업부 출범
남미용 모델 4종 개발·생산 총괄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업을 전담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와 협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프로젝트 포레스트 SA(South America)’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사업부는 중남미 지역에서 GM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품 개발과 생산을 총괄하며, 협업 과정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사업부는 제품개발, 상품기획, 재경, 프로젝트관리기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재경본부와 글로벌상품운영본부 임원들도 겸직 형태로 참여한다.

사업부장은 현대차 글로벌 상품운영본부장이자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를 이끄는 필리페 게랑부토 부사장이 맡았다. 아울러 연구개발본부에서 MSV프로젝트3실장을 지낸 주석하 상무가 디렉터로 합류해 실무를 총괄한다.

한편 현대차와 GM은 지난 8월 중남미·북미 시장용 차량 5종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중남미 시장에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는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종을 투입하고 북미 시장에는 전기 상용 밴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력으로 각 사 강점을 결합, 북·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중·소형과 친환경차, GM은 중대형과 픽업에 각각 강점이 있다. 현대차는 미국 내 차량 생산 역량을 높여 관세 영향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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