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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행정학과 출신의 이 전 장관은 1994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시절부터 남북관계를 연구했으며 대북 포용 기조를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김대중 정부 때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등 ‘햇볕정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을 시작으로 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해 외교·안보라인의 실세로 여겨졌다.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여파로 장관 임명 10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이후 세종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 겸 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정부 때는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장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이 같은 남북 관계 개선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에서도 경색된 남북관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걸로 보인다. 이 대통령도 자신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실현하는데 이 전 장관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장관은 이미 제20대 대선에서부터 이 대통령의 외교·통일 노선 수립에 깊이 관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