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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동생들 위해 만든 어린이날 행사 열린다

정재훈 기자I 2019.05.02 19:33:52

경기도교육청, 4일 의정부 몽실학교서 ''어린이한마당''

지난해 열린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어린이들을 위해 마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2019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한마당은 몽실학교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마을축제로 만드는 행사로 몽실학교에 마련된 17개 부스에서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놀이부스에서는 또래들과 △미션놀이 △신발 던지기 △퍼즐 맞추기 △뚜껑 날리기 △뱃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체험부스에서는 △인형 바자회 △간호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상담부스와 음식부스도 마련된다. 상담부스에서는 또래 상담을 하고 음식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마을교육공동체 주역으로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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