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파운드리(GFS)가 반도체 업계의 업황 사이클 하락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동반 하향 조정됐다.
맷 브라이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최종 시장의 펀더멘털 개선과 공급망 강화라는 호재가 존재하지만, 이를 실현할 촉매제가 나타나기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했다.
그는 특히 가전제품 및 핸드셋 부문의 단기적 리스크에 주목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제조업체들의 생산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만 현지 조사 결과 자동차 및 산업용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회복될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모멘텀 약화와 관세 일정 변경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내 생산 거점이 가진 전략적 이점은 여전하나, 국내 반도체 인센티브를 향한 정치적 동력은 이미 약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국 반도체 관세 발효 시점이 2027년 6월로 책정되면서, 단기적인 반사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를 근거로 웨드부시는 글로벌파운드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종전 42달러에서 40달러로 낮췄다.
이로 인해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글로벌파운드리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하며 35.44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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