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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e스포츠팀을 위해 훈련·경기장 등을 제공하고 협력할 곳을 구한다면서 오는 29일까지 신청받은 뒤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배정되는 본선행 티켓도 4.5장에서 8.5장이 된 만큼 중국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중국과 대규모 중국 시장을 노리는 FIFA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본선 출전국을 확대했다는 해석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3차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이 확정됐다.
AFP통신은 중국의 FIFA 랭킹이 94위에 불과하지만 e스포츠는 중국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e스포츠 대회가 124차례 열렸고 관련 산업 매출은 385억달러(약 53조 4000억원)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중국은 e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휩쓸기도 했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중국에는 e스포츠 선수 저변이 상당하고 선수 선발이 비교적 공정하다”는 기대와 “협회가 현실 축구를 망치고 이제는 e스포츠 축구를 망치려고 한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고 AFP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