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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제트블루, 수익성 회복 지연에 추가 감축 단행…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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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6.17 22:24:1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BLU)가 여행 수요 부진을 이유로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포기하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조안나 게러티 제트블루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수요와 예약이 회복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회복되더라도 올해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긴 어렵다”며 “당분간 항공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차입 자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트블루는 이에 대응해 일부 노선 운항을 추가로 중단하고 기존 항공기의 내부 개조 작업도 보류하며 에어버스 기체 일부를 아예 운항 중단 상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인력 구조 측면에서도 경영 효율화를 위해 리더십 조직의 규모와 범위를 재검토하고 있다. 일부 직책 통합 및 구조 조정 가능성도 언급됐다.

제트블루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항공업계의 수요 둔화 속에서 구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리스크 축소와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제트블루 주가는 3.06% 하락한 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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