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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개국 마스터즈 육상인 대구 집결…22일부터 13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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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21 1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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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 일원서 트랙·필드·로드 종목 진행
폭염·의료·수송 대응체계 가동…로드레이스 구간 교통 통제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연령별로 나뉜 트랙과 필드, 로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문선수 중심의 국제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이 순위뿐 아니라 개인 기록과 완주 등 각자의 목표에 도전하는 생활체육형 국제대회다.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을 개최한 경기시설과 운영 경험을 이번 대회에 활용한다.

대구시와 조직위원회는 경기 운영과 안전, 수송, 의료, 자원봉사 등 분야별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경기장과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의료·대응체계도 대회 종료 때까지 유지한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엠블럼.(사진=대구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엠블럼.(사진=대구시)
특히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시간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와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경기장별 폭염대책과 응급의료 지원을 운영하고 해외 참가자들의 등록·교통·숙박 안내도 지원한다.

로드레이스가 열리는 22·23·29·30일에는 육상진흥센터와 대구스타디움, 신천동로 등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특히 하프마라톤이 열리는 30일 오전에는 신천동로가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하다.

진기훈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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