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주재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임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몫인 기재위원장 자리는 송언석 위원장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그간 공석상태였다.
임 의원은 이르면 오늘 3일 본회의에서 기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한국노총 여성담당 부위원장,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1대·22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시 지역구에 출마해 두 번 연속 당선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기후위기특위 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 및 비대위원 5명 임명절차도 마쳤다.
비대위원은 원내에선 박덕흠(4선)·조은희(재선)·김대식(초선) 의원이, 원외에선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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