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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콜드카드 지갑을 겨냥한 공격이 네 차례나 이어져 누적으로 약 1367개(약 886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탈취됐다. 원인은 2021년 펌웨어 변경 과정에서 유입된 난수 생성(RNG) 결함으로, 특정 조건에서 기기가 하드웨어 난수생성기(TRNG) 대신 예측 가능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시드(복구 구문)를 생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가 칩 일련번호와 클록(타이머) 값처럼 외부에서 추정 가능한 정보에 기반해 만들어지면서, 본래 예측 불가능해야 할 개인키가 오프라인에서 복원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펌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도 이미 생성된 시드는 안전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스스로 대비하기 어려운 구조적 사고로 지적됐다.
이에 반해 디센트는 개인키를 만드는 무작위성을 시큐어 엘리먼트 칩에 내장된 하드웨어 TRNG에서 나오는 실제 물리적 난수에서 얻는다. 기기 일련번호나 시각 정보처럼 외부에서 추정 가능한 값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성된 개인키는 칩 안에서만 만들어지고 저장·사용되며, 스마트폰이나 디센트 앱,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거래 서명 역시 칩 내부에서 이뤄지고 서명된 결과값만 밖으로 나온다. 콜드카드 사태의 핵심이 ‘개인키를 만드는 난수가 예측 가능했다’는 점이었던 만큼, 디센트는 그 출발점부터 물리적 난수와 전용 보안 칩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센트는 복구 구문이나 개인키를 서버에 저장·관리하지 않는 비수탁형(Non-custodial) 지갑이다. 또한 개인키 생성·보관·서명 등 보안 핵심 기능을 펌웨어가 아닌 시큐어 엘리먼트에서 처리해, 펌웨어 버그가 키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번 콜드카드 유형의 결함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디센트 지문형 지갑은 펌웨어, 보안 칩 코드, 키 관리, 거래 서명 전반에 대해 제3자 독립 보안 검증도 받았다.
아울러 디센트는 은행 카드·전자여권에 쓰이는 시큐어 엘리먼트를 개인키 저장소로 사용한다. 지문 생체인증 지갑은 CC EAL5+, 카드형 신제품 디센트 S는 한 단계 높은 CC EAL6+ 인증 보안 칩을 적용했다. 칩 강제 분리 시도나 PIN 반복 오류 시 자동으로 잠기며, 카드형 디센트 S는 분실·파손에 대비해 복구 전용 R3covery 백업카드를 한 박스에 기본 제공한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하드웨어 월렛을 타깃으로 해킹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우려되지만,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하며, 디센트는 난수 생산단계부터 이 부분을 고려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고와 무관하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해킹 공격을 막는데 있어서 네트워크와 분리된 하드웨어 월렛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개의 하드웨어 월렛으로 분산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