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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 효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법인은 3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한국 법인은 매출 2826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내수 소비 부진에도 미주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참붕어빵 자율 회수로 인한 54억원의 일시적 비용이 반영돼 감소했다.
중국 법인 매출은 3373억원으로 4.7%,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5.4% 각각 증가했다. 할인점 등 전통 채널의 부진 속에서도 간식점, 편의점 등 고성장 채널 중심의 전략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베트남 법인은 내수 소비 둔화와 환율 영향으로 매출이 1% 감소한 1205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10.7% 줄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 26.9% 성장한 수치다. 현지 수요가 증가하며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섰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인도 법인 매출은 84억원으로 38.7% 성장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현지 시장 진출 5년차를 맞아 북동부 지역 전통 소매점의 진열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영업 전략과 20루피 가격대 제품 출시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World’s No.1 K-Chocopie’ 슬로건을 앞세운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인도는 신시장 진출 초기 단계로 설비 구축과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비 등 대규모 투자비용이 투입돼 있으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 물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