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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된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2018년 12월 준공된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공공복합청사에 이어 성동구에서 추진되는 세번째 위탁개발 사업으로 과거 동호 독서당이 있던 옥수동의 역사적 의의를 살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열람실을 갖춘 독서당과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캠코와 성동구는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위한 위ㆍ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캠코는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83.3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주민센터, 도서관,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관리ㆍ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성동구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지역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6월 주민센터와 독서당이 통합된 옥수동 공공복합청사가 준공되면 재산가치가 개발 전 38억원에서 개발 후 121억원으로 약 83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한 건물 내에서 행정서비스와 문화ㆍ복지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 편의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간 국ㆍ공유재산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낮추고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해왔다”며 “이번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행정ㆍ문화서비스 수요 충족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금까지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28건의 국ㆍ공유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금번 시행하는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사업비 1조 8,237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31건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