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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새 마케팅 부문 수장에 람브레트 AB인베브 전 부사장 선임

김무연 기자I 2021.02.08 17:08:55

2005년부터 15년 넘게 AB인베브 몸담은 전문가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비맥주가 신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알렉산더 람브레트 전(前) AB인베브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 람브레트 부사장을 필두로 오비 맥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시장 점유율 확보한단 방침이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신임 마케팅 부문 부사장(사진=오비맥주)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람브레트 부사장은 지난주부터 오비맥주로 출근하고 있다. 람브레트 부사장은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교에서 응용경제과학를 졸업하고 마케팅 석사를 졸업한 뒤 하버드·스탠포드·와튼 등에서 브랜드 마케팅 및 경영 교육 수료한 마케팅 전문가다.

1999년 유니레버 벨기에에 입사해 2005년까지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AB인베브에 합류해 △스텔라 아르투아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중국 프리미엄 마케팅 디렉터 △미국 버드라이트 마케팅 부사장 △코어(Core)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호주&뉴질랜드 마케팅 부사장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엑서 마케팅 전략을 이끌어 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람브레트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소비자 인사이트 등을 적극 활해소비자 경험을 위한 전략을 추구하는 마케터”라면서 “AB인베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끊임없는 브랜드 혁신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주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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