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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은 25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일본의 관광·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大分)현이다. 아사히신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후인(由布院), 벳푸(別府) 등 온천이 있는 오이타현 소재 호텔과 전통 요칸(旅館) 3곳에서만 무려 1100명분의 예약이 취소됐다. 부산과 오사카(大阪)를 오가는 쾌속 크루즈 승객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최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개인 여행자 수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공편도 피해가 잇따른다. 티웨이항공은 일일본의 오이타(大分)현, 구마모토(熊本)현, 사가(佐賀)현과 한국 도시를 잇는 4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8~9월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시마네(島根)현과 김포를 연결하는 전세기 운항을 지난 13일부터 중단했다.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점가도 타격을 입고 있다. 다이마루 백화점 후쿠오카(福岡) 덴진(天神) 지점의 17~23일 한국인 쇼핑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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